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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엔조이 라이프입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신 모든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모두들 이번주 로또 최소 3등에 당첨되시길 기원하면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얼마전 지난 4년동안 맥북용 으로 사용하던 WD My Pass port 2테라 외장하드에서
갑자기 삑삑 하는 소음이 나더니 인식이 안되어 결국 저 세상으로 가버렸습니다.
물론 데이타 복구업체를 통해 복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직접 고치고 싶은 마음에
분해를 했더니 아예 자기 디스크 자체가 돌아가지 않는 사태까지 벌어져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외장하드 드라이브와 관련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저장장치에는 (Hard Disk Drive, HDD)와 SSD(Solid State Drive)가 있으며,
이 두 가지 기술은 그 구조와 동작 방식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구조
하드드라이브는 회전하는 자기 디스크 위에 자기 헤드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읽고 쓰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즉, 회전하는 원판 위에 자기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SSD는 플래시 메모리 칩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즉, 전기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입니다.
속도
SSD는 플래시 메모리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접근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따라서 컴퓨터의 부팅 속도나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빨라집니다.
반면, 하드드라이브는 회전하는 원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접근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내구성
하드드라이브는 회전하는 원판을 사용하므로,
외부 충격이나 진동 등으로 인해 원판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SSD는 플래시 메모리 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대한 내구성이 높습니다.
SSD는 아직까지 저장용량 대비 가격이 비싸지만, 점차 용량이 커지면서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하드드라이브는 용량이 크고 가격도 저렴하여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때에는 유리합니다.
따라서, SSD는 속도와 내구성면에서 우수하지만 용량과 가격면에서는 비교적 불리합니다.
반면, 하드드라이브는 용량과 가격면에서 우수하지만 속도와 내구성면에서는 불리합니다.
선택은 사용자의 용도와 우선순위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나의 결정은?
저는 영상촬영을 많이해서 대용량이 필요했기에 그동안 외장하드를 사용해왔었습니다.
고장난 외장하드의 경우는 4년 내내 걸레짝처럼 써왔기 때문에 고장나도 할말은 없습니다.
아무튼 4TB 용량의 저장공간이 추가로 필요했는데,
SSD 를 구매할 만큼 전문적인 작업이 아니라 또 다시 외장하드를 구입했습니다.
대략 10년 전에 구매한 씨게이트는 데스크탑에서 가족사진 보관용으로 사용중인데
여전히 별 탈없이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브랜드로 구입하게 된 것이죠.
씨게이트는 이미 외장하드 분야에서는 손꼽을 만한 안정성과 성능으로
이름정도는 한번쯤 들어봤을만큼 정평이 나 있는 제조사란건 다들 아실겁니다.
외관
외부 충격에 대한 안정성 외장하드의 특성상 충격에 노출빈도가 높기에
제품 구입시 제공되는 파우치의 쿠션과 케이스에 보관하여 사용중입니다.
외장하드 케이스와 파우치 사이에 적당한 유격이 있어서
충격이 발생할 시 완충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듯 합니다.
소음
새 제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소음은 전보다 훨씬 조용한 편입니다.
그런데 맥북 내장 SSD 만으로 작업하다가 외장하드를 연결하면
자기 디스크가 구동될때마다 들리는 소음이 들리지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속도
속도 테스트를 위해서 맥북용 블랙매직 디스크 스피트 테스트를 다운받았습니다.
테스트 결과 읽기와 쓰기 모두 90~100MB/S 수준이며
4K 영상을 촬영하는 카메라에 사용하는 SD 카드 수준에 근접한 성능이네요.
전반적으로 씨게이트 외장하드 드라이브 4T는 용량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인 성능과 속도까지 갖춘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소중한 추억은 돈으로 살 수 없으니 안정적인 저장장치를 통해 오래오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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